컴퓨터 업그레이드

지름신께서 강림하사, 몸소 지름광선을 시전하심에
주사위 운이 지지리 없는 캐릭인지라 ( ..) 지름광선의 내성굴림에 실패하여
컴퓨터 업그레이드 부품을 지르고 말았습니다 ( ..)

예전 쓰던 컴이 2년전 요맘때쯤 만든 놈인데
X4 925, 4기가 램, 라데온4850입니다.

이쪽 업계 동향을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AMD가 올해 죽을 무쟈게 쒀댔죠 ( -_-);
펜티엄3 이후로 쭉 AMD를 써왔었는데.. 이번 기회에 인텔로 전향하게 되었습니다.

i7 2600k, 16기가 램, 60기가 SSD, 그 외 메인보드와 파워도 바꾸었습니다.

덤으로 윈도우 7 울티메이트 처음사용자 버전도 샀는데..
다들 그걸 왜 사냐고 하더군요.

정품사면 미친놈 소리듣는 희안한 세상 ( ..)

사실 좀 아깝긴 했습니다만 (~-_-)~

울티메이트 버전부터 다중언어팩을 지원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어요 ( -_-)
예전 쓰던건 홈 프리미엄 버전이라;;


뭐 각설하고, 아직 세팅이 덜 끝났기는 했지만
SSD 탓인지 체감속도가 무시무시하게 빨라졌더군요. 완전 날아다닙니다.

그런데 MMD 속도는 전혀 좋아지지 않았다는거 =_=
하긴 그래픽카드가 그대로이니 말이죠.

내년에 7XXX 시리즈가 나오면 그걸 노려봐야 겠습니다.


아, 그리고 혹시 SSD 살까말까 망설이시는 분은

꼭 사세요. 두개 사세요 -_-

비용 대비 체감성능 향상이 가장 큰 부품이라는걸 확실히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