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담

블로그의 사이드바 : 좌 우 어느쪽이 좋은 것인가

서론 부분은 빼버리고


일반적으로 글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는데 익숙한 서양 문화권에서는 (우리나라도 포함이겠죠)

블로그를 읽어나갈 때도 시선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갑니다.


그래서 블로그 화면을 구성할때 왼쪽에 좀더 비중을 두게 됩니다.

이걸 전재로 했을때, 2단 블로그 스킨에서 사이드바의 위치는?



왼쪽에 사이드바를 뒀을때의 장점


사이드바에는 카테고리가 포함되는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카테고리를 열고 원하는 컨텐츠를 탐색하는데 좀더 빨라집니다.

이렇게 되면 좀더 많은 페이지뷰를 노출시킬 수 있게됩니다.

구글이나 네이버의 검색 결과화면을 보면,

F형 화면구성 이라는 말을 쓰는 것 같던데... 왼쪽에 검색옵션이 붙죠.

언제인가 이게 이슈가 된 적이 있는 것 같던데... 음음 기억이;


그 외에도 화면 전체를 봤을때, 컨텐츠가 중앙에 위치하기 때문에 좀더 눈을 편하게 둘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또한 사이드바에 광고를 올려둔 경우, 좀더 많은 클릭수를 기대할 수 있겠죠.



오른쪽에 사이드바를 뒀을때의 장점


모바일 기기에서의 가독 편의성을 좀더 높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보면, 대부분 800 x 480 WVGA 해상도를 사용합니다.

안드로이드 2.2의 기본 해상도는 800 x 400이죠.

(참고해 두자면 아이폰4G 960 x 640, 아이패드 1024 x 768, 갤럭시탭 1024 x 600.... 맞나;)

대부분의 블로그가 1024 가로 해상도를 기준으로 만들어지는 것을 감안했을때, 화면 가로 해상도가 800이 되면

왼쪽에 사이드바를 둘 경우 컨텐트를 보기 위해 항상 가로 스크롤바를 움직여야 합니다.

반대로 오른쪽에 사이드바가 있다면, 굳이 가로 스크롤하지 않아도 컨텐츠를 보는데는 문제가 없죠.

카테고리를 찾을 경우에만 가로 스크롤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처음 화면을 봤을때 컨텐츠에 눈이 가기 때문에, 컨텐츠 집중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결론


사이드바의 「내비게이션」 으로서의 역할을 중시한다면, 왼쪽으로.

컨텐츠에 집중하기를 원하거나, 모바일 기기의 편의성을 중시한다면 오른쪽으로.



그 외


1단 블로그 구성 :

사이드바를 없애고 해당 기능을 페이지 상단이나 하단에 구성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컨텐츠 자체의 집중도는 올라가지만, 블로그를 둘러보는 데에는 다소 수고가 들게 됩니다.

그 만큼 스킨을 디자인할때 좀더 편의성을 염두에 두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광고 위치도 신경을 써줘야 겠죠.


3단 블로그 구성 :

사아드바를 양쪽에 넣고, 광고는 왼쪽 카테고리는 오른쪽.. 이렇게 할 수도 있고

검색성을 높이고 싶다면 그 반대도 괜찮을 겁니다.




그냥 스킨 만지작 거리다 생각나서 끄적끄적 =_=

실제로는 어떨지, 이쪽 저쪽 바꿔가며 실험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