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D editor를 이용한 모델의 치비 (ちび) 화

이번 강좌에서는 모델을 꼬맹이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여기에서는 1052C Re 0710 디바 스타일 수영복 모델을 사용하겠습니다.


모델을 불러 뷰어를 다음과 같이 세팅합니다.

정점 셀렉션에 본, 강체까지 다 켜니까 정신 없네요.

이처럼 복잡한 - 특히 머리가 치렁치렁한 경우 - 치바화 시키는데 어려움이 좀 생깁니다.


드래그, Shift, Ctrl을 잘 조합해서 일단 정점, 본, 강체 3가지를 몸만 선택합니다.

그리고 위아래로 잡아 뜯어냅니다 (끼약!)

선택된 몸의 크기를 줄입니다.

크기 비례가 중요한데,

대략 치비 버전의 모델은 원 모델보다 머리 하나 정도가 작은 경우가 보기가 좋더군요.

이제 머리를 조금 손봅시다.

일단 치렁치렁한 머리를 좀 줄여야 겠네요.

그리고 양갈래 머리 간격이 줄어든 만큼 따로 떼어 원래 자리에 잘 붙여봅시다. (으 눈아퍼..)

머리가 정돈되었으면 이제 몸 부분을 수평선 위에 제대로 올려놓고 머리를 재결합 시킵니다.

이대로 완성이면 참 좋겠습니다만... 보시는 바대로 목이 바디와 맞지를 않습니다.

목 부분의 정점은 얼굴 재질과 통합되어 있기 때문에 따로 크기를 조절하는건 쉽지 않게 되어 있네요.

이럴땐 별 수 없이 정점을 일일이 선택해서 크기와 위치를 따로 조절해 줍니다.

(아우 눈아퍼...)

얼추 괜찮게 붙은 것 같네요..


이대로 끝 이면 좋겠지만 아직 하나 더... (ㅠ_ㅠ)

강체 조인트 부분을 손봐야 합니다.

아래것은 오리지널의 강체 조인트

그리고 이게 손봐야 할 강체 조인트..

강체 조인트를 제대로 지정해 주지 않으면 본과 결합된 강체가 바닥으로 떨어져 버립니다.

또한 강체를 움질일때는 필히 뷰어에서 정점 선택을 해제하고 옮겨야 합니다.

안그러면 정점이 마구 흩어져요.

대강 완성된 것 같은데...


이제 저장하고 테스트!

이만 모델의 치비화 강좌를 마치겠습니다.

사실 강체 부분만 아니면 나머지는 셀렉션의 문제입니다만... 생각보다 오래 걸리네요.

꼬마 모델 많이 만들어 보세요 ^^/


트래픽 방지용 부적 : 六四天安門事件 The Tiananmen Square protests of 1989